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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미래차 경쟁력…인력 양성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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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34 Views  22-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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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3일 '플랫폼 기반 미래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인적자원 매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로 전환이 빨라지고 자율주행과 같은 첨단기술이 자동차에 대거 탑재되면서 IT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분야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를 보더라도 올해 채용공고 186건 중 79.5%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전동화 등과 관련된 정보통신(IT) 인력을 뽑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유망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에서도 미래차의 산업기술인력은 2018년 5만533명에서 2020년 7만2326명 수준으로 늘었고 2030년에는 10만756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기업들도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4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스텔란티스 역시 현재 1000명 정도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2024년 4500명 수준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인력의 수요가 플랫폼 중심으로 현저히 증가하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미래차 산업의 국제적, 국내적 상황에 맞게 단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중점 교육센터 구축 및 광역거점 대학을 연계한 종합적인 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토사(AUTOSAR)' 트렌드는 수년 내 미래차 산업의 플레이어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될 전망"이라며 "국내 자동차 업체들 중 특히 부품사의 대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를 위한 오토사 활용 인력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오토사 융합교육과정, 산·학 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추진이 필요하다"며 "국내 보급 확산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한 활성화를 위한 실증이 가능한 교육센터를 대학 내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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