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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공지능 메카 위해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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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 Comments  33 Views  22-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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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전이 인공지능(AI)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AI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6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AI경제 활성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시장 규모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38% 성장해 2025년엔 약 18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우리나라 AI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8% 성장에 그쳐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AI 기술 수준도 경쟁 국가와 비교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1.5년의 기술격차를 보였다. 이는 일본(미국과 1.4년 격차)보다 낮았으며, 중국과 유럽도 미국과의 격차가 1년에 불과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기업들은 세계 AI 시장(기술력 기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분야 인력이 필요하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AI기술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필요한 인력을 모두 충원한 기업은 6%에 그쳤다.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기업은 절반가량이나 됐다.

한국의 AI 분야 핵심인재 역량 수준은 25개국 중 19위로 하위권이었다.

대전지역의 인공지능 관련 업체들은 수도권보다 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타 분야보다 많은 전문성이 요구돼 우수인력 확보가 더 어렵다. AI는 하나의 산업이면서 동시에 컴퓨터처럼 범용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서 활용된다. 반대로 얘기하면 AI기술은 복합적인 부분의 인력이 필요하다.

지역 업체 한 관계자는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인력 채용에 있어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현장에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이 어려워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체 한 관계자는 " 디지털 전환과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의 쓰임새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대기업들도 자체 인력 양성이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AI발전이 결국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한 인력양성 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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